조현병(구 정신분열증) 주사치료제 팔리페리돈주사제(국내명 인베가 서스티나)를 사용한 환자 가운데 85명이 사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지역정신보건복지기구(COMHBO)는 최근 3년간 팔리페리돈주사제 관련 부작용 보고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85명의 사망원인은 불확실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심질환, 자살, 오연, 질식 순으로 나타났다. COMHBO는 약물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불확실해 사용환자 전수조사를 후생노동성에 요구한 상태다.

현재 일본에서 팔리페리돈주사제 사용 환자는 약 1만 2천명에 이른다.

팔리페리돈주사제는 얀센이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베가 서스티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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