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의료정책발전협의체(의정협)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서울 달개비 음식점에서 2년만에 의정협의체를 재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의사가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한 12개 과제를 이행한다고 합의했다.

이밖에도 의협은 이날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 일차 의료기관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10개 최우선 논의과제를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적극적으로 검토 및 협조하기로 했다.

정부와 의료계는 의정협을 상시적인 대화와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현안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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