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 김영진)이 새로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정 10mg(성분명 마시텐탄, 사진)’를 출시했다.

한독은 지난 2006년 스위스 제약회사인 악텔리온의 ‘트라클리어’를 출시한 이후, 올해 후속 품목인 옵서미트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담당하게 됐다.

옵서미트는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혈관 내피세포와 혈관 평활근세포에 분포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ETA 수용체, ETB 수용체)에 작용, 혈관 수축을 억제해 혈압 강하를 유도한다.

총 742명의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SERAPHIN study에 따르면 옵서미트군이 위약군에 비해 사망 또는 이환 위험이 45% 감소했고, 폐동맥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이나 입원위험도 50% 감소했다.

옵서미트는 1일 1정 복용으로 매달 간수치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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