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대장암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오슬로의대 키에틸 타스켄(Kjetil Taskén) 교수는 2004~2011년 대장암 진단환자 2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대상자 가운데 6천여명이 진단 후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이들을 3년 추적하는 동안 2,071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대장암 진단 후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비복용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암 진단 이전부터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대장암 사망위험이 23%, 모든 사망위험이 14% 낮았다. 나이와 기타 약물복용 등을 감안해도 결과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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