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사장 강수형)가 5월 31일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와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ST는 ‘주블리아’의 국내 개발 및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허가 신청 및 등록 절차를 거쳐 2017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주블리아는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해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한다. 또한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할 때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주블리아는 임상시험 결과, 손발톱무좀에 대한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국소 사용으로 안전성을 입증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2014년 7월 발매됐으며 일본에서는 2014년 9월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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