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 재난대응 의료안전망사업단 재난의료교육센터가 최근 국제의료시뮬레이션학회(SSH)에서 시행하는 의료시뮬레이션 교육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SSH는 의료시뮬레이션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단체로, 보건의료분야의 시뮬레이션 교육기관을 인증하는 국제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의 JCI 인증이나 의과대학 인증평가와 같이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도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방법으로 운영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와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 재난의료교육센터의 인증은 국내 교육기관 중에서는 처음이다.

인증평가는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핵심, 평가, 연구, 교육, 시스템 통합의 다섯 분야에 대한 서류 검토 및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SSH는 두 기관의 전문 인력 배치와 수준 높은 리더십, 지역 및 국내외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활동 등을 높게 평가했다. 두 센터 모두 다섯 개 전 부분의 인증을 획득하며 시뮬레이션 교육 전반에 관한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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