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이 뇌성마비 질환은 물론 관리, 수술, 기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까지 뇌성마비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룬 ‘알기 쉬운 뇌성마비’를 출간했다.

현 보건복지부 장관 정진엽 교수를 비롯해 박문석 교수(정형외과), 황정민 교수(안과), 김기정 교수(신경외과), 류주석 교수(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재활의학과)가 저자로 참여한 '알기 쉬운 뇌성마비'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았고, 예방에서 진단, 재활까지 모든 내용을 담았다.

박문석 교수는 “세계화라는 명목 하에 영어로 수십 편 씩 의학 논문을 내고 있으면서도, 정작 우리나라 환자를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반성한다.”며, “뇌성마비는 한 번의 수술이나 시술로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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