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과 자궁경부암이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즈웰파크 암연구소 제임스 브라이언 센더(James Brian Szender) 박사는 미국 암병원에서 치료중인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Lower Genital Tract Disease에 발표했다.

박사는 자궁경부암 환자 128명과 자궁경부암 증상이 있지만 진단되지 않은 512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활동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자궁경부암군 31.1%와 대조군 26.1%가 신체활동이 부족했다.

신체활동량 부족에 따른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자궁경부암군이 2.43배 높았다. BMI나 흡연, 알코올 섭취 등 자궁경부암의 잠재적인 원인을 조정해도 결과는 동일했다.

센더 박사는 "평소 운동량이 자궁경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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