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거나 달리면 인지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플로리다대학 트레이시 알러웨이(Tracy Alloway) 교수는 18~44세 참가자 72명을 대상으로 맨발과 신발을 신었을 때의 인지능력을 조사해 Perceptual and Motor Skills에 발표했다.
교수는 야외트랙에 방해 물체를 설치한 후 참가자들에게 달리기를 실행시킨 후 속도 및 심박수와 함께 작업능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신발을 신고 뛰었을 때는 작업능력에 변화가 없었지만 맨발로 뛴 후에는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는 양쪽 테스트 결과 변화가 없었지만 심박수는 맨발로 뛰었을 때 크게 증가했다.
알러웨이 교수는 "맨발인 상태에서는 부상에 주의하게 되고 이로인해 주의력이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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