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이 5월 12일 신생아 중환자실 확장 오픈식을 가졌다. 병원은 올해 초 소아 선천성 질환 특화 및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 확대를 위해 신생아 생명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확장된 신생아 중환자실은 기존 규모에서 약 1.5배 이상을 확대한 약 245m²(74평) 규모이며, 환자 친화적인 진료 동선 및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 전용 진료실과 인큐베이터, 인공호흡기, 초음파, 투석장비 등 전문 치료 장비를 확충했다.

이에 걸맞게 신생아중환자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 산과 전문의 및 전공의, 전담 간호사 인력도 보강했다.

또한, 신생아 집중전담 치료팀을 구성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8개 소아 관련 진료과 전문의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신생아․미숙아 집중 치료뿐만 아니라 신생아 응급수술, 희귀 중증 난치성 질환 수술 등에 있어 전문적인 진료 및 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중앙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준 높은 인프라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동시에 적극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하여 소중한 생명을 치료함으로써 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아기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센터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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