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이 디스크환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6년간 통계자료를 인용해 50세 이상의 척추관 협착증 환자가 55.1% 증가한 약 132만명으로 척추디스크환자 보다 약 11만명 더 많았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각각 연 13.7%와 7.7%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성별 증가율 차이도 남녀 환자에서 각각 59%, 31%로 약 2배 높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자의 증가 원인을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와 함께 PC 사용의 증가, 과도한 스마트 폰 사용,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꼽았다.

따라서 50대 이상의 연령대서부터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연 1회 정기적으로 척추건강 검진을 받는게 필요하다고 병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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