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가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 치료제로 애브비의 리바비린없는 OPr+D(성분: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정; dasabuvir 정) 요법을 추가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OPr+D는 특정 유형의 간경변증(대상성)이 있는 환자를 포함,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단독 투여할 수 있다. 다만 간경변증를 앓고 있다면 OPr+D를 처방받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이번 승인은 100% 완치율을 보인 TURQUOISE-III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12주간 리바비린 없이 OPr+D를 투여한 연구로, 치료 후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 100%(N=60/60)에 도달했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은 한 건도 없었다.

가장 흔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피로감, 설사, 두통, 관절통, 현기증, 불면증, 가려움증이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