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ST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캐릭터를 20일 선보였다.

'세우미'라는 이름의 이 캐릭터는 남성의 기를 세워주는 도우미라는 뜻으로 회사임직원 및 의사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자사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의 모양과 색을 모티프로 했으며,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라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자이데나 캐릭터를 제품 홍보와 발기부전 질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학회 및 심포지엄의 광고, 각종 판촉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이데나는 동아ST가 2005년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로 100mg, 200mg 제품과 매일 복용하는 50mg, 75mg 제품이 있다.

우수한 효과와 적절한 작용시간뿐만 아니라 두통과 얼굴 화끈거림, 소화불량, 비염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이 갖고 있는 부작용을 상당부분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10년간 연 평균 100억 원 이상 판매됐다.

올해 초에는 가격을 최대 67%까지 인하해 올해 2월 판매량이 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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