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랑스보건당국의 결과에 근거해 ARB계열 고혈압약물 올메사탄에 대한 효과 미흡과 장질환 발생 위험성이 있다는 안전성서한 발표에 대해 대웅제약이 해명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의약품청의 발표는 올메사탄 함유제제의 급여 중단인 만큼 품목취소가 아니라 보험급여 중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험급여 중단의 원인도 프랑스에서 올메사탄제제 가격이 다른 ARB제제보다 약 2배 높은 만큼 가격 대비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우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또 효능 및 안전성 관련 내용은 국내 허가사항(사용상 주의사항 등)에도 이미 반영된데다 국내 약가는 다른 ARB제제에 비해 매우 낮은 만큼 프랑스보건당국과 같은 급여제한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고도 언급했다.

대웅제약은 올메살탄 성분의 올메텍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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