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부가 '당류저감종합계획'과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좀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비만학회는 11일 "당류 섭취 여부를 개인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 당류 저감화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건강한 식사습관을 학교 정규 필수 교과과정에 도입돼야 한다"면서 "체육수업(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비만을 예방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학회는 "범부처간 비만 및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 및 국가전략이 필요하며 국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점이 반영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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