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이 감소된 당뇨환자도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를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미식품의약국(FDA)은 8일 메트포르민 함유제제에 대해 이같은 권고내용을 포함한 제품라벨 변경을 요구했다.

지금까지는 신장기능이 약한 환자에서는 메트포르민제제 복용을 삼가도록 권고돼 왔었다.

하지만 미FDA는 경도~중등도 신장기능 손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부 신장기능 손상환자도 메트포르민을 복용해도 안전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돼 메트포르민 복용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FDA는 메트포르민 복용 환자 선별시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 뿐만아니라 사구체 여과율 등을 면밀히 평가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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