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나 일과성뇌허혈발작(TIA) 환자의 팔다리혈압비(ABI)가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ABI는 동맥경화를 신속하고 안전하고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뇌졸중 재발 예측에도 유용할 가능성이 있다.

독일 컬럼비아대학 메일먼보건대학원 자빈 홍(Ja Bin Hong) 박사는 EMBASE,MEDLINE,PubMed에서 첫번째 뇌졸중 또는 일과성뇌허혈발작 환자를 팔다리혈압 측정 후 1년 이상 추적해 뇌졸중 재발과 복합엔드포인트(혈관질환 재발 또는 혈과사망)를 검토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를 Stroke에 발표했다.

최종 11건의 연구(환자 총 5,374명)를 분석한 결과, 팔다리혈압비 수치가 낮으면 뇌졸중 재발(위험비 1.70) 및 혈관질환의 재발 또는 혈관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상승(위험비 2.2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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