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에서 처방 환자 6만명을 돌파했다. 유럽 주요 국가에서 발매한지 9개월 만이다.

셀트리온은 2013년 8월 유럽 31개국에서 램시마 판매를 동시에 허가 받아 유럽 발매에 돌입했으나, 나라별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일자가 달라 허가 당시 15개 국가에서만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들 국가에서의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램시마의 처방 환자수가 급증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월 9일 미국 FDA 자문위원회를 통해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권고받았으며, 오는 4월 FDA의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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