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기관 첫 참여

▲ 2015 KIMES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가 오는 3월 17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Leading Technology, Better Healthcare'를 주제로 548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07개사, 중국 139개사, 독일 75개사, 일본 64개사, 대만 43개사, 스위스 25개사, 이탈리아 19개사 등 37개국 1,152개사의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전시기간중에 내국인 7만5천명과 80개국에서 3천3백여명의 해외바이어 내방, 수술상담 액수 5억 5천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전시기간 동안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이하 GBMP 2016)를 연계 개최한다는 점이다.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인 GBMP는 의료바이오 분야 국내업체 200개사와 해외 바이어/발주처 100개사가 공동으로 17일~18일 E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연계하여 창조적인 기술역량을 가진 기업과, 기업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노력, 그리고 산업의 활성화를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B홀에서는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2016를 개최한다.

해외바이어의 전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역/용산역, 송파 탄천주차장과 COEX간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산업 정책세미나와 대한의사협회의 연수평점이 주어지는 특별강좌도 준비해 놓고 있다.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측은 "몇해 전부터 대회의 크기 보다는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면서 "대회장의 크기가 한정이 있는 만큼 앞으로는 업체 선별 기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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