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의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5,679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가 4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04% 감소한 5,67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54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1% 포인트 증가해 9.6%였다.

매출 감소의 이유는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들 제품은 지난해 보다 각각 28.2%와 10.5% 줄어들었다.

반면 기능성소화불량치룢 모티리톤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각각 3%와 8.1% 증가했다. 해외수출품목인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은 각각 39.15와 121.4% 증가해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

동아는 올해 경영전략을 국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셀렉스와 바라클 등의 신제품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스티렌 개량신약인 스티렌2×를 발매한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슈가메트’,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을 발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빈혈치료제인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의 유럽 3상 임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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