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백신업체 사노피 파스퇴르가 2일 신생아 소두증 유발가능성이 있는 지카바이러스 예방 백신연구에 착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태로, 이집트 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성관계를 통한 감염사례도 발생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노피측은 "황열이나 일본뇌염, 뎅기열에 대한 백신개발 경험이 있어 같은 과에 속하는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노피의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 발표는 WHO의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 후 하루만에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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