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 속 플라보노이드가 체중증가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의대 모니카 벨토이아(Monica L Bertoia) 교수는 1986~2011년 50개 주 미국성인남녀 124,086명의 식단과 체중변화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매 4년마다 자신의 식단을 보고했다.

식단 외 기타 생활양식 등 관련 요인을 조정한 결과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머, 플라보놀 등의 플라보노이드가 체중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플라본 및 플라바논은 체중변화와 연관이 없었다.

벨토이아 교수는 "최대 24년간의 추적관찰 결과 플라보노이드가 체중증가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식이권장을 통해 잠재적으로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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