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자녀의 천식위험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한스 비스카드(Hans Bisgaard) 교수는 "비타민D 수치가 태아의 천식과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상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임신 24주까지의 여성 62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2,4000IU 또는 위약을 제공한 후 자녀가 3세가 될때까지 추적관찰했다.

총 581명의 자녀 중 쌕쌕거림이 나타난 아이는 비타민군 47명(16%), 위약군 57명(2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만성 천명이나 상하부 호흡기감염, 습진 등의 위험 역시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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