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1월 28일(목)부터 하늘 위의 응급실 '닥터헬기' 서비스 지역이 충청남도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터헬기 서비스 지역은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를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났다.

도서 및 산간 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2011년 도입된 닥터헬기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위탁을 받아 닥터헬기 도입운용, 항공의료팀 교육훈련, 사업관리 및 평가, 운항 통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에서 제작된 AW-109기종으로, 초음파진단기·정맥주입기·인공호흡기·혈액화학검사기 등 첨단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닥터헬기의 출동건수는 4개지역에서 총 935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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