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건당국이 맘모그래피(유방암 X레이촬영) 검진을 50~74세부터 2년에 한번으로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검진 시작 연령을 40세에서 50세로 상향 조정한 2009년 가이드라인 이후 첫번째 개정으로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했다.

당시 보건당국의 결정은 40대에서는 맘모그래피에 의한 혜택보다는 과잉 검진이라는 연구결과에 근거했다.

다만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조기 검진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10월에 발표된 미국비영리단체 '미국암협회'는 45세부터 매년 55세 이후에는 2년에 한번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지침을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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