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11일부터 베트남 꽝응아이(Quang Ngai)에서 현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에서, 김성덕 병원장을 포함하여 1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5일간 약 2,500여명의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과 소아 질환, 내/외과적 다양한 질환 등에 대한 진료를 진행한다.

이번 의료활동은 2009년부터 중앙대병원과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중앙대병원은 도구들을 멸균 및 소독하는 'EO GAS 멸균기'와 현지 주민들의 재활 치료에 필요한 '물리치료기기 9종'을 꽝응아이 종합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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