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회장 김영진)이 세계적인 질량분석기 전문회사 브루커사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의 메디컬사업본부는 브루커의 대표 제품인 ‘말디 바이오타이퍼(MALDI Biotyper)’를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브루커는 임상연구, 생명과학, 바이오 제약, 식품, 환경, 산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석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회사이다.

한독이 국내에 공급하는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브루커의 대표 제품으로 식약처 및 미국FDA 승인을 받은 레이저 이온화 방식의 질량분석기이다.

이 제품은 미생물을 간편하고 5분 이내에 정확하게 분석한다. 기존의 미생물 동정 기기는 결과를 얻기까지 보통 4~24시간이 걸렸다.

또한 적은 시료량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며 약 6천 종의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어 미생물을 종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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