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출산을 해도 병원분만에 비해 신생아 합병증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에일린 허톤(Eileen K. Hutton) 교수는 가정분만과 병원분만에서의 신생아 사망률 및 이환율 등을 3년간 비교분석해 그 결과를 CMAJ에 발표했다.

2006~2009년 가정분만과 병원분만 각 11,493건을 분석한 결과, 신생아 합병증 등 위험 발생률은 병원분만에 비해 가정분만의 상대위험은 1.03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오히려 가정분만 시 의료적 도움이 더 줄어들고 모유수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산모의 사망 및 체질량지수에 대한 기록이 누락된 만큼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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