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계열 OTF(구강용해필름) 전문회사 CMG제약(대표 이주형)이 개발 중인 야간다뇨증치료제 데스모프레신 OTF 개량신약이 중소기업청 지원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데스모프레신은 항이뇨 호르몬으로 강력한 배뇨 억제작용을 갖고 있어 어린이들의 야뇨증이나 노인들의 야간다뇨등에 효과가 좋지만 두통, 구역, 설사, 복통, 저나트륨혈증 등 부작용 때문에 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

개량신약은 복용량을 약 60% 낮춘 설하 필름으로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김병조 개발본부장은 “필름형인 만큼 수분 섭취가 줄어 야간 다뇨와 야뇨증 등에 이상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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