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가 생리불순, 자궁근종부터 자궁내막 용종, 자궁내막암 등 여러 산부인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초슬림 연성 자궁경 2종(모델명: HYF-XP, HYF-V)을 출시했다. 

▲ 올림푸스 연성 자궁경 HYF-XP(왼쪽)와 HYF-V
이 제품의 특징은 검사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데 집중했다는 점이다. 

자궁은 대개 두꺼운 근육층인데다 자궁경관도 매우 좁아 검사 시 환자 고통이 심했다. 따라서 마취 또는 자궁경부 확장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올림푸스 연성 자궁경 HYF-XP와 HYF-V는 스코프가 유연하고 직경이 각각 3.1mm, 3.8mm로 가는데다 쉽고 부드럽게 자궁경관을 통과할 수 있다. 질병으로 자궁이 부풀어있는 환자도 조직 손상 없이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앞선 모델보다 화질과 밝기를 높여 큰 화면을 통해 미세 병변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화면이 왜곡되는 모아레 현상을 없애 의료진의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시야각도 넓고 상단과 하단 각각 최대 100도까지 구부러져 자궁 속을 더 넓고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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