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속 특정 성분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소렌 그레게르센(Søren Gregersen) 교수는 커피 속 카페스톨과 카페인산이 포도당에 노출되면 인슐린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발표했다.

교수는 카페스톨과 카페인산은 근육세포로 당 흡수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그 효과가 당뇨병 치료약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에는 극소량이 들어있는데다 카페스톨은 커피 필터를 통해 대부분 걸려져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