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짓밟은 위헌 의료법개정안은 64만 간호조무사를 기만한 개악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정당한 재심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이 바로 가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한민국 어느 직종도  '고졸이상의 학력'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 '대졸이상의 학력' 등 하한만 제한할 뿐 상한은 제한하지 않는데도  유독 간호조무사 자격만 '고졸'로 못박았다"면서 평등성 위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의견수렴의 입법절차와 법률 검토로 폐지해야 할 위헌조항을 부활시킨 의료법개악을 재심의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