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이 1형 당뇨병이 있는 과체중 청소년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어린이병원 잉그리드 리브맨(Ingrid M. Libman) 교수는 평균 15세 청소년 14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참자가들은 대부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고 인슐린+메트포르민군, 인슐린+위약군으로 무작위 분류 후 6개월간 투여했다.

분석 결과, 2개군 간 혈당조절 효과에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 초기 메트로프민군에서 최소의 긍정적인 효과가 관찰됐지만 시간이 경과되면서 차츰 사라졌다. 오히려 부작용인 위장관 이상반응은 위약군 보다 메트포르민군에서 더 많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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