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구조가 남녀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남녀 1,400여명을 대상으로 MRI를 촬영한 결과 남성과 여성 뇌구조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뇌 부위에 따라 두께나 부피 등을 측정하고 성별에 따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를 분류했다.

그 결과 성별에 따라 두드러진 특성을 보이는 뇌가 존재하긴 했지만 전체 대상자의 10% 이내로 적었으며 대부분은 남녀 모두의 특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남녀간 성별차이는 있지만 인간의 두뇌는 두 가지 범주 중 하나에 치우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PNA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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