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학업 및 업무 의욕이 떨어져 있거나 감정 조절 및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릿(GRIT) 클리닉을 열었다.

그릿(GRIT)이란 ‘성장(Growth through)’, ‘관계성 (Relatedness)’,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첫 글자를 합친 합성어로 자기동기력,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을 통한 성장을 의미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청소년 교육이 사고력이나 이해력 같은 인지능력 개발에만 치우쳐 있었는데 그릿클리닉은 비인지능력 개발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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