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고혈압환자에 아침혈압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전문가단체의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출범한 아시아 아침혈압관리전문가합의체인 암벡(AMBEC)은 최적의 혈압관리를 통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아침혈압 측정 표준화·관리 지침 합의안
합의체는 38회 일본고혈압학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향후 아침혈압 관리를 위한 임상적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동양인을 위한 아침혈압 측정 표준화 및 관리지침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체 회원인 제일병원 순환기내과 박정배 교수는 "아시아 환자의 아침혈압 측정 습관을 정착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아침혈압 증가와 심혈관질환 위험성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근거들이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홀히 관리되고 있다”며 “의료 커뮤니티는 각 지역 차원의 아침혈압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아침혈압 관리와 평가에 대한 가이드를 시의 적절히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AMBEC는 아시아 최초의 혈압 관리 개선을 위한 전문가 연합이다. 연합은 아시아 4개 국가(중국, 대만, 일본, 한국)의 고혈압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단체에 교육지원금을 후원하고 있는 곳은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