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 여성의 신진대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카샨대학 자톨라 아세미(Zatollah Asemi)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 여성 68명을 대상으로 콩 섭취가 대사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교수는 참가자들 중 34명은 식물성단백질 30%+동물성단백질 70% 식단을 제공하고, 나머지 34명에게는 식물성단백질 30+동물성단백질 35%+콩단백질 35%를 6주간 제공했다.

실험결과 콩단백질군이 대조군에 비해 공복시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아 입원율도 대조군이 20.6%로 콩단백질군(2.9%)에 비해 약 10배 높았다. 중성지방의 변화에는 2개 군간에 큰 차이는 없지만 대조군에서 약간 증가했다.
 
아세미 교수는 "이번 결과는 콩 섭취가 염증 수치에 영향을 준 때문일 수 있지만 대규모 추가연구를 통해 재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JCEM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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