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장학철[사진 왼쪽] 교수와 최성희 교수가 최근 학계로부터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과 ‘연구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가 수상한 ‘설원학술상’은 서울의대 내과 교수를 역임한 故설원 김응진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매년 수여하기 시작한 상으로, 당뇨병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설원학술상은 평생에 단 한번 수상할 수 있으며 최근 5년 내에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지급하는 연구비를 받은 적이 없고 학회의 대표 학회지에 책임저자(제 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된 논문이 최소 1편 이상 있어야 수상할 수 있다.

한편, 최성희 교수가 수상한 대한내분비학회 연구본상은 최근 3년간의 내분비학과 관련 연구 업적과 연구자의 자격 등에 대해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1명을 선발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최성희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50여편을 출판하였으며, 금번 연구 본상의 주제인 ‘이소성지방의 구성을 밝히는 리피도믹스 연구’를 통해 뛰어난 연구 능력을 인정받고 대한내분비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여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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