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의 자녀는 천식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카타리나 알름비스트(Catarina Almqvist) 교수는 1,011,051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애완견 노출시기와 천식발병률의 관련성을 추적조사했다.

우선 반려견이 있는 집과 없는 집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6세가 될 때까지의 천식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태어나면서부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취학 무렵 천식발병 위험이 13% 낮게 나타났다.

알름비스트 교수는 "가축농장에서 자란 아이가 천식위험이 더 낮다는 과거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면서도 "하지만 아이가 이미 천식을 앓고 있다면 애완견을 멀리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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