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연령층에는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독감 백신(adjuvanted trivalent inactivated influenza vaccine)이 임상적∙경제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Infectious Diseases and Therapy에 발표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독감 백신(aTIV)이 일반 3가 독감 백신(trivalent inactivated influenza vaccine) 및 4가 독감 백신(quadrivalent inactivated influenza vaccine) 보다 고령층에서 임상적인 측면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득이 될 수 있다.

65세 이상 연령층에게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독감 백신(aTIV)과 일반 3가 독감 백신(TIV), 4가 독감 백신(QIV)을 주입한 후 효능 및 경제성인 평가를 조사한 결과, 면역증강제 독감백신군이 4가 백신군에 비해 독감 감염은 최대 1,329,200건, 입원은 최대 43,674건, 사망은 최대 11,320건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났다.

3가 백신군과 비교시에도 삶의 질은 물론 경제적 측면에서도 비용절감 효과를 보였다.

한편 국내에서 65세에게 허가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독감 백신으로는 노바티스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및 ‘반트플루’ 가 있다. 이중 플루아드는 올해부터 노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되어 전국 보건소와 만 5천여 개의 지정된 병•의원에서 11월 중순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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