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마니드 성분의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델티바가 한국오츠카에서 발매됐다.

델티바는 nitro-dihydro-imidazooxazole계열의 새로운 항결핵제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세포벽의 필수 성분인 미콜산의 합성을 저해하여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2상 임상시험에서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델티바 100mg 을 1일 2회 병용투여한 결과, 2개월 투여 후 균 음전율이 45.4%로 대조군(29.6%)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한국오츠카에 따르면 2년간 치료시 완치 및 관해된 환자는 74.5%에 달하며 기존 항결핵제와 교차 내성을 보이지 않는다.

델티바는 다제내성 결핵치료의 병용요법으로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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