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유방암의 경우 단기간 고용량 방사선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표준 장기간 방사선 치료와 단기간 고용량 방사선 치료시 환자의 생존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미국 레녹스 힐 병원 스테파니 벨닉(Stephanie Bernik) 교수는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방사능요법 4주간 치료와 표준 방사능요법 6~7주간 치료 결과 생존율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교수는 또 "방사선 요법은 국부암 재발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증가시키지만 비용부담과 오랜기간 소요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단기간 고용량 방사능요법은 2가지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결과는 American Society for Radiation Oncology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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