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바헬바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Respiratory Medicine은 위약 대비 일관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한 OTEMTO 1 & 2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삶의 질 개선 기준으로 세인트조지 호흡기 설문(SGRQ) 점수를 이용했다. COPD 증상 가운데 숨가쁨은 환자의 활동적인 삶을 제한하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주요 치료목표다.

이 점수는 4점 이상의 감소를 임상적으로 유의하다고 간주하고 점수를 매긴 결과, 바헬바 레스피맷은 총점이 4.67점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 대학의 임상 약리학 및 호흡기학과 교수이자 이번 임상 책임자인 데이브 싱(Dave Singh) 교수는 “OTEMTO 임상에서 바헬바 레스피맷이 보여준 삶의 질 개선으로 COPD 환자의 일상활동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거나 더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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