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은 남성보다 뇌졸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대학 딩리 쑤(Dingli Xu) 교수는 17년간 138,7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6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Neurology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2% 더 높았다.

특히 이러한 관련성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밀접하게 나타나 최대 33%의 발병률을 보이기도 했다.  뇌졸중에서도  뇌경색이라는 허혈성뇌졸중이 58%를 차지했다.

쑤 교수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흡연이나 운동부족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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