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소음성, 선천성 난청 등 각종 내이성 난청 치료의 걸림돌이었던 약물전달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김종득 교수팀은 미세입자 PHEA 나노파티클을 이용해 치약물을 내이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연구논문을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교수팀의 연구논문제목은 '올리고아르기닌 접합 나노파티클을 이용한 경고막 내이 약물 및 유전자 전달'.

내이는 머리뼈 밑바닥의 깊숙한 곳에 있는데다 미로 혈관 장벽이 있어 치료 약물이 도달할 수 없어 치료가 힘들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의 안전성이 확인되고 상용화된다면 내이성 난청 환자도 보청기없이 청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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