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합병증이 향후 여성의 심장질환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중보건연구소 바바라 콘(Barbara Cohn) 박사는 1959~1967년 사이 임신여성 14,062명을 대상으로 2011년까지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임신 합병증은 고혈압과 조산, 저체중아 출산, 헤로글로빈 감소 등이었다.

분석 결과, 임신합병증 여성은 60세 이전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 박사는 "연구결과가 임신합병증이 추후 심장질환의 직접적인 원임임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여성 진료시 심장질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Circulation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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