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유럽에서 생후 6주~5세 영유아에서 19A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 효과를 추가받았다.

폐렴구균의 19A혈청형은 영유아에서 침습성 폐렴구군질환을 포함한 일부 폐렴구균성 질환을 일으킨다.

이번 추가 결정은 핀란드와 브라질에서 시행된 2건의 시판 후 조사 결과에 근거했으며, 2개 국가 모두 신플로릭스가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추가된 이후 19A에 의한 질병 발생 건수가 줄어들었다.

125개국 이상에서 허가되고 45개국 이상에서 국가 및 지역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선택된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5세 영유아에서 뇌수막염과 패혈증 등 폐렴구균질환을 예방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획득 폐렴(CAP) 및 급성중이염과 비피막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NTHi)에 의한 급성중이염 등에도 추가 적응증을 갖고 있다.

2009년 발매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 도즈 이상이 유통됐으며 2025년까지 7억 2천만 도즈를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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