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선정된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7일 공식 문을 열었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

울산대병원은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현재까지 문을 연 권역외상센터는 전남 목포한국병원, 인천 가천대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등 총 4곳이다.

이날 22일에 개소 예정인 전남대병원까지 포함하면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14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했으며, 3개 권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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