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김치에 암예방효과가 높은 식품을 추가해 위암과 대장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김치가 개발됐다.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는 부산대 식품영양햑과 박건영 교수,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돈행 교수와 공동으로 암 예방 김치를 개발했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암 예방 김치에는 기존 김치에 암 예방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갓, 배, 버섯, 산초, 다시마의 5가지 식품이 추가됐다.

연구팀이 건강한 사람 24명에 8주간 먹인 결과, 일반김치에 비해 대변 속 우수 미생물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감염으로 인한 위암 모델과 세포주  모델에서 H. pylori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만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위궤양, 장형화생, 위선종 및 위암 발생 단계를 모두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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