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개 14개 국립대병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389만원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팜스코어의 발표에 따르면 1인당 평균 보수액 6,280만원인 충남대병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전북대병원(6,174만원), 충북대병원(5,986만원), 경북대병원(5,918만원), 분당서울대병원(5,895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으로 3,526만원이었다. 같은 국립대병원이라도 연봉 차이는 최대 1.8배에 이른다.

연봉이 낮은 순으로는 강원대병원(4,659만원), 제주대병원(4,718만원), 부산대치과병원(4,967만원), 서울대치과병원(5,241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대병원 가운데 매출액 1위(8,715억원)인 서울대병원의 직원 평균 연봉은 5,535만원으로 중위권이었다.

부산대병원 역시 매출액 순위 2위이지만 연봉은 하위권에 위치해 매출액과 직원 연봉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015년 국립대병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 비교 ▲ [팜스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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